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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전의식, 무의식
프로이드(Freud)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정신을 일종의 지도로 제시하여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지형학적 모형이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의식(conscious), 전의식(preconscious), 무의식(unconscious)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았다(그림 참고).
<그림> Freud의 정신지도
1/ 의식(conscious)
현재 느끼거나 알 수 있는 모든 경험과 감각을 뜻한다. 한 개인이 어느 순간에 인식하고 있는 기억, 지각, 경험, 감각을 말한다. 그러나 Freud는 각 개인이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정신생활의 극히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의식의 내용은 순식간에 지나간다(Freud, 1923 : 14).
2/ 전의식(preconscious)
현재는 의식되지 않지만 전에 의식했던 것이 저장된 것으로 주의집중을 통해 쉽게 의식될 수 있는 경험이라고 한다(Freud, 1923 : 1-15). 예를 들어 지금 당장은 초등학교 때 친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이나 내생일 때 누가 어떤 선물을 해 줬는지를 기억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의식은 무의식의 영역을 연결한다. 정신분석치료에 의해 무의식 속에 잠계되어 있었던 내용이 전의식으로 나오고 전의식수준에서 다시 의식될 수 있다.
3/ 무의식(unconscious)
욕구나 본능이 깊게 자리하고 있는 영역으로 인식할 수 없고 직접적으로도 확인할 수도 없는 접근 불가능한 창고에 해당한다(Freud, 1960). 그는 무의식이 정신내용의 대부분을 형성하며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보았다(Freud, 1960 : 14-18). 소망, 공포, 충동, 억압된 기억 등이 저장되어 있는 …
욕구나 본능이 깊게 자리하고 있는 영역으로 인식할 수 없고 직접적으로도 확인할 수도 없는 접근 불가능…
1996 ; 김동배 ․ 권중돈, 1998 :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