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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자아개념 발달
이 시기의 유아는 자신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아개념을 기르게 된다. 정신분석학자 말러(Mahler)는 신생아를 자신과 주위환경을 구별할 필요 없는 `알 속의 병아리`로 비유하였다(Mahler, Pine, & Bergman, 1975). 이는 어린 아기의 경우 어떤 욕구가 생기면 늘 곁에서 누군가 충족시켜 주므로 유아는 다만 그곳에 존재할 뿐, 자신에 대한 개별화된 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는 상태라는 의미다. 피아제 역시 신생아들이 자기인식 없이 태어남에는 동의하나, 유아가 정확히 연제부터 자기인식을 명확히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았다. 생후 4~6개월경에 비로소 아기는 자신이 엄마와 분리되어 있음을 인식하기 시작한다는 주장이 많으나, 일부 학자들은 생후 1~2개월 이전부터 신생아 자신도 타인과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놀라운 지각적 변별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보다 확실한 것은 유아가 걸음마기인 15~18개월에 이르러 거울에 비치는 자기 모습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으며, 자기 모습을 보고 `나`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다.
(1) 인지적 측면
18개월 즈음이 되면 유아는 사진처럼 정지된 자신의 표상을 인식하게 되며, 2세가 되면 상대방과 자기를 명확히 구분하고, 언어적으로 `나` `내 것`이라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한다(Lewis& Brooks-Gunn, 1979). 이때가 되면, 유아에게 자신의 것과 자기 몸에 대한 경계선이 분명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용인되지 않은 외부 대상에 대해 강한 경계심과 분노감을 드러낸다. 이 시기에 부모는 다를 사람과 함께 나누는 협동(sharing)에 대해 지속적으로 훈육하나, 유아는 자아개념의 형성기 동안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러한 자기인식의 언어와 자기본위의 행동을 통해 유아가 `자아개념`, 즉 자신이 분리된 물리적 실체로서 특…
이러한 자기인식의 언어와 자기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