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유아기 자기조절과 순응
(1) 자기조절(self-regulation)
이 시기의 유아는 건강한 자아개념의 형성과 함께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유아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부모 훈육에의 저항과 부정주의(negativism)에 대한 연구 결과, 게절(Gesell & Ilg, 1943)은 만 2세아를 `끔직한 두돌(terrible two)`로 명명, 만 2세를 기점으로 반항적이고 거부하는 부정적 행동이 절정에 이론다고 하였다. 그러나 만 2세 이후 만4세경에 이르면서는 반항과 거부의 행동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가정 혹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적절하고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규준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신체 능력 증진에 따른 유아의 탐색활동과 운동성의 증가에 비례하여, 유아를 각종 물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아의 행동을 규제하고 행동상의 많은 제한을 두게 된다. 또한 정리정돈과 위생상태, 자기물건 간수 및 정리, 인사하고 공손히 대답하기, 예의범절 지키기, 긍정적 정서의 표현 등 일상적인 생활규범과 만족지연, 그리고 적절한 정서적 표현을 가르치기 위해 부모는 많은 지시적 명령과 훈계를 하게 되며, 준수해야 할 다양한 규칙을 만들어 한계 설정을 하게 된다.
어린 유아는 증가하는 규범과 한계 설정 속에서 정서적 억제와 자기통제 같은 조절 능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요구된다. 새로운 과제를 접했을 때나 낯선 환경, 갈등 상황, 강한 강도의 기쁨 또는 슬픔, 분노, 좌절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느낄 때 어린 아동이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조절하는가가 중요하다.
(2) 순응
순응(compliance)은 유아가 부모의 요구에 일치하는 행동을 하게끔 하는 자기조절 능력 또는 자기통제력의 초기형태로, 이 시기 아동이 습득해야 할 주요한 사회적 기술이다. 협동과 순응에 대한 어머니의 요구가 증가함에 …
순응(compliance)은 유아가 부모의 요구에 일치하는 행동을 하게끔 하는 자기조…
유아가 보이는 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