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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이론의 역사적 발달
애착이론은 정신분석이론 중 대상관계이론(object relations theory)의 변형으로 1980년대 Bowlby에 의해 연구된 것이다. 초기에는 유아와 양육자 사이의 애정적 유대의 발달에 국한되었으나 점차 일생에 걸친 세대 간 애착의 역할을 설명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애착이론을 뒷받침하는 경험적 연구들은 상당히 많은 편이며 다른 전통적인 임상실천모델의 기술, 방법, 개념들에 통합되어 개인, 가족, 집단치료 등 임상 실천을 위해 널리 이용되어 왔다. 나아가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개입에도 적용되고 있다.
성인에 대한 임상적 실험을 통해 발달이론을 이끌어낸 Bowlby는 정신분석이론이 동시대 과학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Bowlby는 정신분석이론이 환경의 역할을 과소평가하고 오이디푸스콤플렉스 등 유아의 성적인 충동을 중시한 것을 비판하면서 환경, 특히 양육자의 반응이 심리학적 발달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발달은 관계에 의존하며 유아들은 보호에 대한 욕구로 인해 애착대상에 대한 유대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심리적인 발달은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에서 형성되며 이러한 상호작용은 자신, 타인, 다른 관계들의 표상으로 내재화되고 이후 맺어지는 관계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입장이다. 애착이론은 생물학, 행동학, 인지심리학의 개념을 포함하기 때문에 발달심리학자의 지지를 받았고 Mary Ainsworth와 Mary Main으로 계보가 이어진다.
원래 애착이론은 유아가 양육자와 친밀한 신체적 근접성을 유지하게 되는 행동적, 정서적인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발달되었다. 애착이론에 의하면 인간은 타인과 애착을 추구하고 형성하려는 타고난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애착이론은 분리와 상실에 대한 반응을 설명하고 유아기 이후의 정서적인 애착의 발달을 설명한다. 적절한 애착이 형성되는 경우 양육자의 존재는 아이에게 불안을 감소시키고 안정감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Ainsworth, Blehar, Waters와 Wall(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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