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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마케팅의 근거와 사례
사회복지조직들도 그들 스스로의 설립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기업이 행하는 일반마케팅의 이념, 체계, 기법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이라 하면 영리목적으로 설립, 운영되는 기업에서만 행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사회복지조직 (기관)에서도 마케팅이 행해질 수 있고, 또 실행돼야 할 근거도 충분하다.
즉 소비자와 관계, 객체(상품과 용역)의 존재, 교환의 발생, 시장 및 경쟁의 존재 등 기업과 본질적으로 닮은 것이 사회복지조직에도 있다는 점이다.
물론 사회복지조직에서는 소비자라든가 고객이라는 말 대신에 공중, 대중 또는 학생, 관중, 환자, 수혜자, 의뢰인, 유권자, 시민 등의 용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원리적으로는 사회복지조직체도 기업의 고객(현재고객과 잠재고객)에 해당하는 존재를 갖고 있으며 그것이 하나의 시장을 이루고 있고 많은 경우 사회복지조직도 상호경쟁관계 속에 처해 있다.
화장품 회사가 소비자에게 상품(화장품)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써 인간의 영혼을 구제하며 고객에 해당하는 신자들은 그 반대급부로서 헌금을 내거나 교회를 위한 혹은 타인에 대한 봉사를 하게 된다.
또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활동(제품)의 반대급부로서 국민은 나라에 세금을 낸다. 이 모든 것이 교환현상이고, 마케팅의 핵심은 바로 이 교환에 있다.
실제로 마케팅이란 용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모든 비영리조직체나 개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마케팅을 실행해 왔다.
예컨대 환경보전협회는 산림 속에서의 취사나 수목벌채를 못 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고 정부와 부인회에서는 아들 딸 가리지 말고 많이 낳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는가 하면, 적십자사는 혈액을 구하는 데 노력하고 있고 정부는 독립기념관의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교향악단은 정기발표회에 보다 많은 관객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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