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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관계에서 애착의 중요성
영아기에 안정적인 애착관계의 형성은 이후 영아의 사회적인 적응과 학업 성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모든 부모와 영아들이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다. 이혼 및 별거와 같은 가족해체, 아동학대 및 방임, 부모의 취업으로 인한 격리 등 생애 초기 안정적인 애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적인 부모-자녀관계에서도 자녀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당황하는 부모들이 있다.
아기는 혼자서는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무력한 상태로 태어난다. 따라서 영아기는 생의 발달과정에서 타인으로부터 물리적, 정서적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시기다. 이 시기 일차적 양육자와 맺는 애정적 유대는 이후 발달과정에서 모든 사회적 관계의 원형이 된다. 영아와 양육자간에 형성되는 강력하고 친밀한 정서적 유대를 `애착` 이라고 부르며, 보울비(Bowlby, 1969)는 삶에서 특별한 사람에게 느끼는 강력한 정서적 결속을 나타내는 용어로 애착을 사용했다. 애착은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주위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요소로서, 애정이나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의 의미를 지닌다(Ainsworth, 1973).
애착은 상호적 관계로 형성된다. 아기의 출생과 동시에 애착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초기 몇 개월간 일상생활 속에서의 반복적이고도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서서히 형성된다. 영아는 특별한 양육자와 상호작용하면서 그 사람의 주의와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어떤 신호를 보내야 되는지 배우게 된다.
주된 양육자도 영아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여 민감하게 반응해 줄 수 있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상을 연습하면서 영아와 양육자는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편안해지며 서로 만족하게 되어 강력한 상호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은 이후 사회정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아기에 형성된 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