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인생은 내가 생각하고 계획했던 대로 흐르지 않는다. 10년을 돌고 다시 시작한 대학 생활의 첫 과제가 심리학이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간호학과에 진학하면서 심리, 철학, 인성 등을 첫 학기에 인문학 관련 수업을 듣게 되어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게 된 기대감과 함께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 주저함이 함께 자리 잡은 기분이다.
처음 심리학 과제에서 자기 분석과 자기 인식 이라는 주제를 받고는 살짝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아무래도 나를 분석하고 자신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느꼈고, 과거에도 몇 차례 고민했던 경험은 있지만 명확하게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스스로 분석한다며 접근하게 된 계기가 대부분 나를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기보다는 나의 단점과 부정적인 측면이 어떻게 되는지 이를 고쳐나가려면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 등과 같이 반성하는 자세로만 접근하고 파악하려고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만 받고 결국 적당한 수준에서 흘려보내거나 마무리 지었던 것 같다.
어떤 모습이 진짜 나 인가 이게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게 맞나 라는 질문을 수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