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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 ...
누구나 ‘사춘기’ 하면 ‘심한 감정 기복, 어른들과의 잦은 갈등, 반항적인 태도’를 떠올리기 쉽다. 그래서 아이들이 그러한 모습을 보일 때 사춘기에 당연히 있을 수 있는 현상으로 치부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의 10대는 청소년기의 문제를 잘 극복하고 정상적인 발달을 회복한다. 하지만 좀 더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사춘기의 행동과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증상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다시 말하면 청소년들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빨리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보이는 변화를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부모가 그러한 변화를 알아차리기란 여간 쉽지 않다. 현재 우리 아이들의 생활을 보자. 아침 일찍 등교해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학원에서 보내고 밤늦게 귀가하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가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한 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최근 뉴스에서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많은 사건사고가 보도되는 까닭도 이러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문제가 심각해질 때까지 어느 누구도 아이들이 보낸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자살사고학교폭력따돌림 등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아이들의 변화를 부모보다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다. 아이들이 보이는 어떠한 행동이 병적인 행동인지, 심각한 정신질환의 증후가 어떤 것인지를 안다면 위험한 상황까지 진행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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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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