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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됨의 동기
부모가 된다는 것은 부부의 인생뿐 아니라 집안의 큰 사건이기도 한다. 전통사회에서 결혼을 하는 동기에는 집안을 잇는 후손을 생산하는 목적이 중요한 부분이었다. 결혼을 하면 당연히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강했고 결혼을 한 후 자녀를 당지 못할 경우에 부부간에
혹은 집안과의 갈등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부부의 자유를 침해받고 싶지 않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등의 이유로 부모가 되는 것을 거부하거나 미루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반대로 난임(불임)부부의 수가 증가하면서 아기를 갖기 위해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시술 등을 통해 자녀를 갖기 위한 어려움과 수고를 경험하게 되는 것도 많이 볼 수 있다.
부모가 되고자 하는 동기는 각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며 어떤 사회에 소속되었는지 또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에 따라 그 동기는 달라질 것이다.
라빈(Rabin, 1965)은 자연의 섭리에 따른 숙명적 이유, 자녀를 상대로 사랑을 베풀고 싶은 이타적 이유, 자신이 성인으로서 자격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하는 자아도취적 이유, 그리고 자녀를 통해 즐거움을 얻거나 부모를 대신하여 꿈을 이루는 도구적 이유로 부모됨을 설명하였다.
부모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 일반적인 동기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의 확장이다(유안진, 김연진, 2000). 자녀를 갖는다는 것은 자녀를 통하여 나의 존재가 연장되고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는 자신의 외모나 행동을 짧은 자녀를 보면서 흐뭇한 마음이 들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입양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나타난다. 자녀와 혈연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어도 입양부모는 아이의 행동, 성격적 특징, 신체적 특징에서 자신과 아이의 딸은 점을 찾아 내려 한다.
이러한 모습은 `내 아이‘라고 주장하는 중요한 단계이다(Melina, 1998).
일부 부모의 경우 자녀와의 동일시가 심한 경우에 부모가 자녀에게 …
일부 부모의 경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