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무역자동화의 개요
1) 무역자동화의 정의
무역자동화란 종전처럼 사람이 서류를 직접 들고 은행, 수출입기관, 세관 등을 일일이 다니거나 우편, Fax 등을 통해 무역업무를 처리하는 대신에 새로운 정보기술인 전자문서 교환방식(EDI)에 의해 컴퓨터로 사무실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무역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수출입에 관련된 각종 행정 및 상거래 서류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표준화된 전자문서의 형태로 바꾸어 컴퓨터로 주고받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종이서류 없는 무역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역관련 업무처리방식의 변천과정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무역서식, 무역거래조건 및 용어 등의 표준화가 추진된 데 이어 무역절차 간소화가 UN 등 국제기구의 주관하에 적극 추진되었다. 1980년대에 들어서 EDI를 이용한 무역업무의 자동화에 세계 각국의 관심과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무역부문의 자동화는 국제교역량의 증가 및 관련분야의 전산화와 더불어 국제교역의 필수적 요구사항이 되었으며, EDI방식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수출상대국에 의해 불이익을 받게 될 정도로 국제무역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무역자동화는 미국, 일본, EC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고 있고 우리나라와 유사한 무역환경을 가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등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그림` EDI시스템
`그림` EDI 활용
2) 무역업무처리체계 비교
(1) 전통적인 무역업무처리체계
전통적인 무역업무처리체계는 무역업계와 세관, 항만, 선사, 은행 등 무역유관기관이 마치 거미줄같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인력과 시간의 낭비가 많았다. 따라서 거래당사자들은 독자적인 전산망을 구축하거나 사람이 서류를 가지고 일일이 다니면서 무역절차를 밟아야만 했다.
무역자동화 이전에는 무역거래 1건 처리를 위해 평균 27개 무역유관기관과 업체가 서로 40여 개 공공 및 민간서식을 교환하였다. 그리고 평균 200여 개의 데이터 항목을 기재해야 하며,
…(생략)
|
ٷΰ
무역자동화와 EDI.hwp
[Size :
8 Mbyte
]
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