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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취업이 자녀들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일관된 결론을 내리고 있지 못하다. 이는 어머니의 취업이 미치는 영향을 중재할 수 있는 여러 복잡한 요인들을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어머니의 취업과 자녀의 인성, 지적 성취, 성역할 태도, 자아개념 등과 관련지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결과에는 일관성이 없다.
반면에 많은 외국 연구들은 어머니의 취업 여부가 자녀 발달의 여러 측면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없다는 결론으로 모아지고 있다.
즉, 취업모이냐 혹은 전업주부이냐의 여부 자체가 자녀발달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여러 다른 요인들, 어머니의 직업과 관련된 상황(직업의 종류, 직업 종사 시간, 직업에 대한 만족도 등), 남편의 가사역할 및 자녀양육 참여여부, 가족원들의 성 역할 태도 및 행동, 사회적 지지의 질과 정도에 따라 자녀에게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최규련서동인, 1995).
한편 초등학생 261명과 그들의 맞벌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실제적인 최근의 연구(최규련 외, 1995)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면, 아이들 중 집에 돌아올 때 빈집에 들어오는 경우가 41%, 조부모가 맞이해 주는 경우 32%, 이웃집 2.3%, 가정부나 파출부가 맞이해 주는 경우가 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많은 수의 아이들이 `열쇠아동‘임을 증명해 주는 결과이며, 자녀관리에 있어 조부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어머니가 없는 동안 조사 대상 학생의 과반수 이상은 별다른 불안을 겪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30%의 학생들은 심심하거나 두렵다 또는 나쁜 사람의 침입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 초등학생의 약 60%는 어머니가 직장을 그만두기를 원하는 편이었다.
특히 하위직의 취업모 자녀가 중위직 취업모 자녀보다 어머니가 직…
특히 하위직의 취업…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