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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문제
다문화가족의 특성과 현황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다문화가족의 문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사소통의 불편함과 문화의 이질성을 들 수 있다.
결혼을 하고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배우자의 경우 가장 먼저 부딪히는 어려움은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의 문제이다. 언어소통의 문제는 생활 전반에서 오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통로를 원천적으로 가로막는데, 함께 생활하는 가족뿐 아니라 배우자와도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사소한 오해가 더 큰 부부문제로 이어질 수 있을뿐더러 언어단절이 경우에 따라서 정서적 단절로 이어지기까지 한다(김승권 외, 2004).
둘째, 자녀양육의 문제이다.
국제결혼 가족 자녀의 경우 유아기에 한국어가 미숙한 외국인 어머니와 함께 생활함으로써 언어발달이 지체되어 학습 이해도가 낮으며, 단지 엄마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친구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배타적인 한국 사회의 특성과 외국인에 대한 지나친 편견으로 인해 일부 학교의 경우 외국인 자녀 입학을 기피하거나 통합교육을 거부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상남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 357명 가운데 25명(0.7%)이 기초학력 미달 학생으로 조사됐다. 일반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1.4%임을 감안하면 일반학생보다 5배나 많은 수치다. 중학생의 경우 도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81명 중 6명(7.4%)이 기초학력 미달로 나타났다(경남일보, 2006. 09. 14).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의 자료(2006)에 따르면 현재 동남아 등 외국에서 온 여성결혼 이민자의 자녀 가운데 학생은 6,695명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혼혈 어린이들은 부모의 낮은 경제력과 언어문화 등의 차이 등으로 정규교육에 적응하는 데 큰…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의 자료(2006)에 따르면 현재 동남아 등 외국에서 온 여성결…
셋째,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인한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