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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의 특성
가정폭력은 가족해체 현상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가정폭력은 자녀에게까지 전수되어 세대를 통한 `폭력의 재생산` 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사회폭력을 인정하고 행사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임에 틀림없다. 가정폭력은 개별 가정의 사적 영역에 속하는 문제이므로 사회폭력과는 구분되는 몇몇 일반적인 특성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폭력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권력의 논리라는 점이다. 아내를 구타하는 남편, 자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노부모를 학대하는 자녀는 권력 구조 측면에서 강자이며 상대방을 통제하고자 폭력을 사용한다.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경제력, 지식 혹은 사회적 지위나 성취 등에 있어 힘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의식하며 이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통제하고자 폭력을 앞세우는 것이다.
둘째, 폭력은 보편적이며 은폐성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가정폭력은 결손가족이나 빈곤가족과 같이 특정한 가정환경 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구조나 사회계층, 직업이나 교육 정도와 무관하게 폭넓게 보편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가정폭력은 개별 가정의 사적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공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이며 개별 가족사가 외부로 알려지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수치심 등으로 인해 외부적 제재가용이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감추어진 범죄로 은폐되기 쉽다.
셋째, 연속성, 상습성, 세대전수성이 있다라는 점이다. 모든 학대행위나 폭력이 초기에는 가벼운 구타에서 시작하여 연속적으로 더욱 심각해지는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는 각각의 학대행위가 서로 중첩되거나 혼합되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아내구타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고 근본적인 해결이 없으면 계속 반복되거나 점차 심각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가정폭력은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가정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없게 …
가정폭력은 주기적으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