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머리말
우리나라는 신흥종교의 왕국으로 부를 만큼 수많은 이단종파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급격한 사회변동과 불안정한 사회구조에 원인이 있다.
사람들은 불안과 불만에 대한 도피처를 종교적인 피안으로부터 찾는 경향이 있으 며, 신흥종교와 이단종파들은 이러한 위기의식을 고조시킴으로써 사람들을 현혹 하고 있다. 32명의 목숨을 앗아가 충격과 함께 사회문제가 되었던 오대양 사건(1987년 8월), 1989년 8월 8일에 세상의 종말이 온다고 하여 전북의 회문산으로 부녀자 34명이 집단가출한 사건(1989년 7월), 경기도 부천시내 부녀자 100여명이 현금과 집문서 등을 가지고 강원도 치악산으로 집단 가출한 사건(1989년 10월)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예에서 보듯이, 종말론을 강조하는 것이 신흥종교와 이단종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한편 기독교의 종말론은 마지막 일들에 관한 논의 즉 죽음, 족은 다음의 인간 영혼 상태, 그리스도의 재림, 죽은 자의 부활, 최후심판, 세상의 종말, 천국과 지옥 등의 주제를 포함한다. 성경은 기독교의 종말론은 명료하게 제시하여 주는 동시에, 종말론에 관한 잘못된 교훈을 경계하고 거짓 예수와 거짓 복음이 일어나 세상과 교회를 미혹시킬 것을 경고하고 있다(마24:3~28, 고후11:4, 13~15).
그럼에도 기독교 역사에는 종말론에 관한 이단사상가들이 끊임없이 나타났다.
사도시대에는 사두개인이 육체의 부활과 천사 및 영어 존재를 부정했으며(행 23:8), 케린터스(Cerintus)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을 부인했다. 교부시대에는 영지주의자들이 그리스도와 인간의 육체적 부활을 부정했으며, 몬타너스 (Montanus)는 그리스도의 재림 시한과장소를 설정하여 페푸자(Pepuza) 근처의 들 판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예언했다.
근세에 들어와서도 16세기의 소시너스
(Faustus Socinus, 1539~1604)는 죽은 다 음에 인간의 영혼이 무의식 상태에 이른…
(Faustus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