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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무교회주의
김정환 교수가 [김교신] (한국신학연구소 발행) 전기는 비교적
훌륭한 평전에 속하는 바 그 내용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을
발견하면서 무교회주의의 참된 본질을 더윽 이해할 수 없는 혼
돈에 빠지게 된다. 김정환은 무교회주의의 예배와 교회관을 다음
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무교회 모임` 은 성경공부를 하기 위한 것이며, 예배, 찬송은
그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기에 예배, 찬송이 주가 되며, 그
과정에서 목사의 설교가 짜여져 있는 `교회 모임`과는 근본적으로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 무교회 모임의 사람들은 모든 신이 위탁
하신 각자의 가업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일이 신에 대한 가장 귀중
한 예배라고 여기고 있으며, 또 그러기에 하루 24시간 전부가 예
배의 연속이라고 보는 것이다. 안식일에 예배당에 가는 것을 기독
교 신자의 도리로 여기는 관념으로 본다면 이런 생각은 통속적인
교회관과 크게 어긋난 것이다. 이들에 있어 교회당은 바로 생활의
장이자 또 둘이 모여 기도를 올리는 장소인 것이다. 안식일에 가족
들이 모여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를 하고, 그 중의 한 사람이 성경
을 해석하는 모임이 있다면 이것이 바로 이들에게는 가장 모범적인
주일예배인 것이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남과 더불어 좀 더 철저히
하고자 할 때에는 가족 아닌 신앙동지들이 모두 같은 입장에서 모여
공동연구를 하기도 하고, 또한 한 지도자 밑에 정기적으로 모여 성
경 강의를 듣기도 한다.
김정환의 무교회주의에 대한 진술은 매우 핵심적인 분석을 한 것이
다. 그는 `무교회 모임`을 비형식적인 예배 모임으로 서술하였고,그
반면에 `교회모임`을 형식적인 예배 모임, 즉 그의 표현에 따르면 "
절차에 지나지 않는"예배 모임으로 구분하였다.
그렇다면 성경 공부를 하기 위하여 모이는 무교회 모임의 신앙 형태
는 어떤 종류로 나뉠 수 있는가 즉, 무교회주의의 신앙 형태를 7가지
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선 7…
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