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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생각과 말하기 담당교수 : 서 은 선 제출일자 : 2009. 4. 24
『촐라체』- 박범신
<촐라체>의 이야기는 캠프지기인 “나”의 시점, 박상민의 시점, 하영교의 시점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는 박상민과 하영교를 지켜보는 입장이다. 그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하면서 서술해나간다. “나”는 자신의 아들 때문에 삶의 회의를 느끼고 있다. 순간의 잘못으로 인해 아들이 생긴 “나”는 아들을 보며 작가의 꿈, 교수의 꿈 등을 버리게 된다. 아들을 위해 17년 동안 살아온 “나”는 아들이 17살이 되어 중이 된다는 말에 당황한다. 그리고 “나”는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나”는 네팔로 여행을 하는 도중에 상민과 영교의 캠프지기가 된다. 상민과 영교는 촐라체를 등반하려는 산악인이자 아버지가 다른 형제다. 상민과 영교도 서로에게 원한이 맺혀 있다. 상민은 자신의 어머니를 영교의 아버지에 빼앗기고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힘든 삶을 살아야했던 지난날들 때문에 영교를 애증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또, 자신이 따르던 김형주 선배가 등반을 하다 죽음으로서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친구에게 보증을 서다 돈을 날려버려 감옥에 갔다 오기도 한다. 지칠 때로 지친 상민은 절망에 늪에 빠져 있을 때 영교가 찾아온다. 영교는 자신을 원망하는 상민을 이해하지 못한다. 상민의 아버지가 능력이 없어서 빼앗긴 것을 자신에게 애증을 쏟아 붙고 있으니 억울하다는 것이다. 또, 자신의 아버지가 빚을 지고 죽었기에 자신은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었다. 영교는 상민이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 믿었지만 상민이 오지 않자 칼로 사람을 찌르고 상민에게 온 것이다. 가족 관계에서의 원한은 촐라체를 오르면서도 지속된다. 자신을 무시하는 상민에게 영교는 오기를 부리기도 하고 그런 영교를 비웃으며 무시하는 상민, 그들은 심리적 전쟁을 하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올 때부터 상민과 영교는 서로에 …
정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