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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낳는 개 - 서평
현재 우리는 과학이라는 것에 대해 무궁무진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점 - 타로카드 점이나 사주팔자와 같은- 과 일상생활 속 미신들, 종교 등에도 의존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과학’이라고 하는, 논리 정연한 것처럼 보이는 존재 앞에서 미신과 종교는 비논리적 가치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리고 마치 과학적 사고와 연역이 지식인 엘리트 적인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것은 아마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학으로부터 파생된 ‘물질적이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20년 전만 해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은 단지 꿈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휘발유의 소모량을 줄이고 자연 친화적인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예를 보더라도 어느 한편으로 과학은 확실히 인간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과학의 범주 내에 있는 모든 학문을 ‘신봉’하고 있지는 않을까 신문이나 TV에서 볼 수 있는 과학적 수치에 너무나 많은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과학으로 포장된 사실에 대해 의심을 져버리고 있진 않을까 「알을 낳는 개」의 저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믿음에 대해 비판적 질문을 던진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 과학도 뭉뚱그려 하나의 fact로써 존재할 수 없고 opnion 또는 question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과학에 대한 믿음이 얼마만큼의 큰 위험을 안고 있는지 실제적인 예를 들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주로 《통계》라고 하는 면에서 나타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세지와 거위 알’의 수를 가지고 전혀 관련 없는 ‘개’가 개입될 가능성 - 인간이 통계적 수치에 왜곡될 수 있는 여지 - 을 보여준다. ‘소세지와 거위 알’의 실제적 수치를 통계화 함으로써…
이 책에서는 ‘소세지와 거위 알’의 수를 가지고 전혀 관련 없는 ‘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