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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사라진 도시
10년 전에는 전원 생활을 많이 꿈꾸었다. 답답한 도시에 지쳤고,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었다. 그래서 TV 프로그램 중 ‘나는 자연인이다’의 애청자였으며, 서울에 집을 사기 보다는 그 돈으로 시골에 싼 땅을 사서 노후를 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마음이 많아 바뀌었다. 그 때는 빨리 시골에 가서 살았으면 했는데,
본문/내용
첫째는 아이의 교육이다. 좋은 학원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시에 사는 것 자체가 공부인 것이다. 서울에는 무료 박물관 또는 전시관이 많은데, 그런 장소를 가면 최근의 트렌드인 가상현실 체험 등을 할 수가 있고, 트렌드를 앞서가는 볼거리들이 많아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것이다.
둘째는 편의 시설이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시골에서도 그 혜택을 많이 누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예를 들어 몸이 아파 병원에 가려면, 시골 보다는 선택권이 많고, 유명한 병원을 가기가 싶기 때문이다.
셋째는 시골보다는 돈을 벌기가 싶다. 돈이 많이 몰린 곳이라서 그런지. 잘 찾아보면 돈 벌 기회가 많이 있는 곳이 이 대도시의 특징이다. 또한 노후를 대비 해 시골에 싼 땅을 미리 사 놓겠다는 나의 아이디어는 한 친구의 조언으로 마음이 바뀌게 되는데, 서울에 집값은 계속 오르기 때문에 서울에 집을 사 놓고, 퇴직 후 팔아서 시골에 땅을 사도 늦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세가지 이유보다 이유는 많지만, 한구석에는 아직도 전원생활에 대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 아마 작가도 도시가 좋은 이유를 알고 있지만, 깨끗한 환경을 위해, 전원생활에 대한 글을 쓴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