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여러 유명한 한국문학작품에 묘사되는 정겹고 아늑한 마을과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급속한 도시화 및 산업화는 경제성장을 이끌었지만, 발전 위주의 정책은 도시 건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의 마을을 없애고 거주하던 주민을 내쫓았다. 지금 그 자리에는 고층의 건물들과 넓게 펼쳐진 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던 현대적 발전은 그렇게 삶의 터전을 지워가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도시개발이 나쁘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필요악이 있듯, 도시개발은 필연적으로 밟아야 하는 일련의 절차였을 것이다. 하지만 조약돌처럼 작은 추억을 열어볼 수 있게, 근대적 유산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과거로의 향수와 소외계층이 모여 사는 낙후된 마을은 하나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냈다. 바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재개발이 필요한 오래된 마을을 철거하지 않고, 다시 꾸며 만드는 것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예술을 결합하는 것이다. 즉 과거와 현대를 통합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통해 거주민에게는 쾌…
참고문헌
오세철(2011), “꿈꾸는 마을-대전 대동 벽화마을을 중심으로-”. 한국사진학회 24호. pp.195-206.
박문규(2013), “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한지역 공동체 이미지 개선을 위한 연구-대전 대동마을과 프랑스 리옹(Lyon) 벽화 마을 사례”. 글로벌 문화콘텐츠학회 13권. pp.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