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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조사에서 예민한 사람들은 집돌이 집순이가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예민한 사람들은 상대방과 대화할 때 텍스트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표정이나 말투까지 신경쓰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많은 피로감을 느끼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에너지를 지키기 위해 소위 [방콕]을 한다는 것이다.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생각보다 매우 많다.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 사람 좋고 잘 웃는 사람들 중에도 그 마음속은 매우 쉽게 예민해 지며 화가 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이 예민하다, 예미하지 않다를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지난 10여 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
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전홍진 교수가 펴낸 책이다. 서양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 차이, 국내 스트레스와 자살 연구 등을 대규모로 주도해온 그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실용서 형식으로는 처음 펴내는 이 책에서 그간의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대거 방출한다.
‘매우 예민하다’는 성격적 특성에 주의만 기울인다면 정신과 상담이나 약물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HSP 라는 말이 있다. Highly Sensitive persons의 줄임말로 작은 일에도 보통사람보다 더 쉽게 예민해 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별 것 아닌 일을 별 것 아니게 넘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외부 자극에 미묘한 차이를 인식하여 자극적인 환경에 압도당하는 민감한 신경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물론 내가 HSP인가 아닌가는 매우 주관적인 요소이기는 하다 .다시 말해 자신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는 사람마다 달라진다.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가볍게 넘어갈 문제도 예민하면서도 까칠하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