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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의 사회복지정책(1993-1998)
1993년에 집권한 김영삼 문민정부는 노태우 정부와 구별되는 뚜렷한 특징이 있었다. 첫째, 김영삼 문민정부는 수십 년 동안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온 정치세력들이 구성한 정부였기 때문에 민주적 정통성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김영삼 문민정부는 국율-자본의 폐쇄적 지배연합 구조 속에서 노동자 계급과 일반 국민을 배제와 통제의 대상으로 설정했던 노태우 정부와는 달리 폐쇄적 지배연합구조를 상당히 개방하여 일반 국민과 노동자 계급의 요구 및 이익을 국가정책에 반영하는 높은 정치적 개방성과 반응성을 보였다. 셋째, 이러한 변화와 함께 국민에 대한 복지혜택의 제공이 국가의 시혜가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이 당연히 누려야 하는 사회적 권리라는 점이 폭넓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또한 1995년 지방자치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민주주의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와 같이 김영삼 문민정부는 정치적 민주화의 꽃을 피웠으며, 따라서 사회복지도 당연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