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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열면 대화가 달라진다를 읽고
말 많이 들어주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 없다. 상대방이 말할 때 듣기보다 내가 해야 할 말에만 관심을 두니 경솔한 말들만 튀어나온다. ‘상대방을 들으려’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말만 들으려’하는 데서 비극이 발생한다. 듣기는 훈련이며, 연습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단순한 마음가짐만으로는 듣기를 실패할 가능성이 크며, 평소 상대방의 말을 30초간 듣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한다. 잘 되면 1분으로 늘리고 그 후에는 10분간 오직 듣고 제대로 반응만 하는 훈련이 필요하며, 이런 노력 없이 오직 상대방을 이해하겠다는 마음가지만으로 잘 듣겠다는 다짐은 무모하다.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모르는 사람은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는 없다. 듣는다는 것은 어렵고 소중한 일이며, 무작정 듣기만 한다면 무모하게 에너지를 낭비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도 들어주되,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