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개요
1945년 해방 이후 한국과 일본은 과거사 문제로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왔다. 1965년 한일협정 이후에는 국교를 수립하고 경제적으로 긴밀한 상생관계를 구축하며 우호를 다져왔지만, 독도, 위안부, 강제징용, 역사왜곡 문제 등이 발목을 잡으면서 일본을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일본은 한일협정을 통해 식민지 배상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인식하는 반면, 한국은 민간기업이 저지른 문제와 보편적인 인권 문제 제기는 한일협정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인식 차이는 박근혜 정권이 일본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타협을 보면서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의 반발과 함께 2xxx년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 징용 배상 판결이 나오면서 다시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문재인 정권 또한 이러한 배경 하에서 일본에 대한 단호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한 쪽이 물러서지 않는 한 한일 간의 갈등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한일 갈등은 국제질서의 급속한 재편과도 연관되어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고, 중국은 G2로 부상하며 미국의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