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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외국의 예를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똑같은 OECD 국가인데도 미국, 네덜란드, 칠레 등은 상황이 다르다. ‘일하는 노인’이 매우 적고, 자녀 등 가족의 도움도 거의 받지 않는다. 자녀들이 경제적 도움을 줄 필요가 없다. 매달 월급처럼 나오는 연금소득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한국을 제외한 대다수 선진국에선 노후소득 가운데 연금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70~90퍼센트에 달한다. 부부가 사망할 때까지 ‘평생 월급’이 지급되니, 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헤멜 필요가 없다. 저금리나 집값하락을 걱정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이유도 없다. 노후소득에서 연금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14.2퍼센트인 우리나라와는 천지차이다.(7P)
해외에 나가보면 노인들 대다수가 은퇴 후에 여행을 다니거나 유람을 다닌다고 합니다. 평생을 일한 데 따른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젊을 때 열심히 일하고 연금으로 노후대책을 세웠기 때문에 몇 달만 절약하면 일 년에 몇 번씩 여행을 다닐 수가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세계 유명 관광지를 가면 선진국 노인들이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취미는 돈 안드는 등산’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