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기 신체발달

중장년기 신체발달

I. 신체적 변화

중 장년기 무렵부터 신체적 능력과 건강이 감퇴하기 시작한다. 신장은 척추 사이의 디스크 감퇴로 말미암아 50세 무렵까지 대략 0. 3cm 정도, 60세 무렵까지는 약 2.0cm 정도 줄어든다. 중 장년기가 시작되면서 신진대사활동이 둔화하고, 허리둘레와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심한 사람은 대머리가 되기도 한다. 피부는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며, 수분이 줄어들어 건조해지고 때로는 갈라지기도 한다. 주름이 눈 가장자리, 입 주위, 이마, 목 부위 등에 나타나며, 덕이 처지고 눈 아래에 검은 선이 생기며, 갈색의 노화 반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굴의 전체적 모습에 변화가 생기며, 치아도 차츰 마모되어 간다.
또한, 이 시기가 시작되면서 활기를 잃고 육체적 힘이 약화하기 시작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해질 뿐만 아니라 질병에서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심장기능은 30세를 100%로 하였을 때 50세에는 80%로 저하되며, 신경자극이 뇌에서 신체의 근육조직으로 전달되는 속도가 50세 무렵에는 대략 5% 정도 감소한다. 폐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흉곽도 작아져서 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