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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사회인지발달
구체적 조작기를 지나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면 청소년들은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인지능력을 사회인지라고 한다. 사회인지란 다른 사람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또 그 의도와 사회적 행동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청소년기의 특징인 추론능력과 사회인지는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시기의 추론능력의 발달은 과학적인 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사람, 사회적 관계, 사회적 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같은 사회 인지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아동에 비해 보다 성숙한 대인관계를 할 수 있으며, 타인의 행동과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으며, 보다 복잡한 사회문제나 사회제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표`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인지능력 비교
한편, 사회 인지능력 이 초보적 수준인 형식적 조작기의 초기에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전조작기 아동의 자아중심성과는 구별되는 청소년기의 자아중심성은 이 시기의 발달적 속성의 하나이다.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급격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로 말미암아 자신의 외모, 행동 등 자기에게 너무 몰두해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특별히 나에게 관심이 많을 거라는 것, 나는 뭔가 특별하다는 것 등 자기를 사고와 세상의 중심에 두는 경향이 있다.
청소년기의 이러한 자아중심성은 발달과정의 일부로서, 과도기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 심리적 현상은 형식적 조작기 초기에 해당하는 11세에서 12세경에 시작하여 15세에서 16세경에 정점을 이루다가 청소년 후기에 들어서 다양한 대인관계의 경험을 통해 사회인지능력이 상당 수준 발달하면 점차 사라지게 된다. 자아중심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청소년기의 특성으로 다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1/ 상상적 청중 : 과장된 자의식으로 인해 자신은 주인공이 되어 무대 위에서 있는 주인공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은 관객으로 생각하는 자아중심성의 한 형태.
2/ 개인적 우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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