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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태도와 도덕성이 자녀(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개인이 가진 문화적 특징은 자신의 태도와 도덕적 특징이 어떠한가를 통해 알 수 있다. 아이들의 행동이 얼마나 합리적인가, 상식적인가, 혹은 바람직한 것인가는 그동안 습득된 부모의 문화적 특성들을 기초하여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자녀의 문화적 특성의 발달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가족행동을 결정하는 표준적 문화를 논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가난의 문화` 일 것이다. 이는 찰스 머레이(Charles Murray, 1984)가 사회복지 혜택을 남용하는 일부 가난한 사람들의 문화를 일컬어 `가난의 하부문화` 라고 명명한 이후 월슨(Wilson, 1987)의 연구조사에 의해 구체화되었다.
머레이와 월슨은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가난이 어떻게 답습될 수 있는가를 잘 설명하였다. 그들에 따르면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게으름, 음주, 마약, 반사회적 행동 등은 자녀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매일 목격하는 그런 문제들이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결과라고 생각하도록 고착시키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이는 부모들의 일탈적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학습하여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기보다는 가난을 답습하는 행동을 익숙하게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 안에서 찾기 힘든 건전한 사회인의 부재도 그런 부정적인 `가난의 문화`를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가난의 문화`에 젖어든 사람들에게 국가의 복지혜택은 가난을 탈피하고자 하는 긍정적 태도와 노력을 부여하기보다 소극적인 많을 살게 하고, 심지어 기초수급자들을 위한 현금이나 현물을 살 수 있는 바우처(voucher)를 술, 담배, 마약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은 일반 대중으로 하여금 미국 복지문제의 현실을 되돌아보게끔 하여 대다수의 복지수급자들이 최대 5년까지만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기간 내에 직업훈련 등을 통하여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강제화하는 입법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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