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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강독을 읽고
산다는게 어떤 거죠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산다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열심히만 살고 양보하고 사는 것만이 미덕이라고 배웠지만, 살다보니 조금 이기적인 것도 필요하고, 남을 배려하고 사는 것도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것,
착하게만 사는 게 꼭 다는 아니라는 것, 나를 지켜가며 내 가족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에 대한 보호막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끔 산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이번에 읽은 공병호의 인생강독은 가끔 나에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대처와 방안들을 이야기 해준다. 사람들이 개개인에게 다가오는 인생 역경에 대해 적응을 하는 사람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며, 인생역경을 승화시켜 성공의 발판으로 삶는 성공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경은 딱한 처지나 환경에 처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30대 초반의 나에게 알게 모르게 왔다간 역경들은 그것을 다 지혜롭게 헤쳐 나갔기에 지금 내가 있는 것이다.
역경을 당했을때는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겼을까 하는 참담함, 실망감, 당혹스러움, 낙담 등과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사람들은 겪게 된다. 그로인한 충격도 크다.
하지만, 이런 역경을 내가 겪지 않고 싶다고 해서 겪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더 많은 관계속에서 많은 역경을 겪게 된다. 나 혼자일때의 역경은 나로서 끝나지만, 가족이 생기고, 회사일이 있고, 더 많은 관계 속에서 역경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분명 나는 괜찮지만, 1분 1초에 수많은 사람들이 작거나 큰 역경속에서 그 역경을 이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가끔 사고 소식을 들으면, 사고를 당한 사람의 불가피한 역경에 대해 나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