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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으로 삽시다를 읽고
배짱을 학문적으로 보면 `배짱`은 `배+장(場)`이다. `배`+`장`이면 그 중간에 사이시옷 `ㅅ`이 들어가서 `배ㅅ장`이 되었다가 `뱃장`이 되었다가 발음에 의해서 `배짱`이 된 것이다.
1998년 IMF를 끝으로 한국은 더 이상 고도성장의 신화가 멈추게 되고, 신자유주의 정책이 시작된다. 그 시절에 한국적 사고와 문화양식과 서양의 양식과의 충돌에서 서양식 사고방식으로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긍정적 수용으로 기죽지 않고, 배짱으로 살아가라고 힘을 실어 줍니다. 지금 이 시절에 사회 중추의 구성원들은 이제, 과거한국의 가치관과 서양의 가치관에서 더 이상 갈등하고 고뇌하는 세대는 아닌것같다. 서양식 생각과 습관이 어쩌면, 더 서양적 가치추구가 생활화 되어 있을 것이다.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신자유주의에 지쳐 버린 이 시절. 또 다른 인생의 무거움이 10년 전과는 다르게 다가오지 않나 싶다.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느끼는 갈등은 나보다 남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는데 있다. 좋게 생각하면 배려심이지만 내 존재가치를 상실해 가면서 남이 어떻게 볼까 전전긍긍하는데 심각성이 있다. 우리는 지금도 남의 눈치 엄청 보면서 살고 있다. 옷을 벗어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척이나 체면을 존중한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짱이 약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서양사람들과 달리 춥고 배고픈 백성이기 때문에 체면을 중시한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체면이란 자기 얼굴을 내세우는 일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타율의식이지 자율성의 …
자신 있는 사람은 지는걸 두려워 않는다. 졌다는 단순한 사실을 두고 자존심 운운하고 떠들지도 않는다. 지면 진거다. 그뿐이다. 그렇다고 아주 진것도 아니요, 인생에 진 건 더욱 아니다. 오늘 한 번 졌을 뿐이다. 다른 복잡한 의미를 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