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인의 생활양식이라 부르고 있는데 개인의 성격은 생의 목표를 통해 통합된다고 보았다. 성격에 대한 이러한 종체적 관심이 시시하는 것은 내담자는 사회체계의 통합된 부분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인간의 내적 심리적 요소들 보다는 대인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인간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기능적으로는 머리, 몸통, 팔, 다리, 손, 발, 손톱, 발톱이 나뉘어진다. 그러나 그것이 기능적으로 나뉘어진다고 하여 따로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다. 손톱에 가시가 박히면 온몸이 아프게 된다. 이는 기능적으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함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간 자체를 분리하려는 노력은 인간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고자 하는 시도로서는 의미를 가지나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면에서는 커다란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또한 사회체계의 통합된 부분으로서 대인관계를 중요시한 면은 코페르니쿠스적 사고라 할 수 있다. 인간을 개인으로 국한해서만 보려고 한 것이 아니고 관계 속에서 보려고 했던 것은 인간이 인간에 의해서 성격이 형성되어진다는 중요한 원리를 놓치지 않은 것으로서 인간을 분석하는 중요한 기재를 제공하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