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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생물학적 관점
산만하고 지나치게 과다한 활동을 보이는 아동의 부모들은 `나 때문이다`, `내가 애를 잘못 키워서 그런다`, `내가 애를 망쳤다`는 식으로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부모의 행동이나 훈육방식이 자녀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이론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부모의 잘못된 양육방식이 자녀의 집중력 장애, 산만, 과잉활동을 결정한다면, 환아 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학습장애나 신체적 이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다른 형제자매들이 많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아동들에게서 보이는 생물학적 이상을 알아보는 것은 부모가 쓸모없는 죄책감을 덜고 아동에 대한 적절한 치료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이하 ADHD)는 과거에 미소 뇌손상 증후군(minimal brain damage syndrome), 미소 뇌기능장애(minimal brain dysfunction), 미소 대뇌기능장애(minimal cerebral dysfunction), 또는 발달성 과잉운동증(developmental hyperactivity)등으로 불려왔다.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기는 어려우나, 미세한 뇌 또는 대뇌의 손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증상군으로 생각되어져 왔던 것이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진단기준)
저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에 대하여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그 원인과 치료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I. 생물학적 원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원인들이 ADHD를 일으킨다는 것이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한가지의 어떤 원인이 우리가 ADHD라고 부르는 모든 사례를 설명할 수는 없다. ADHD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최종적으로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일종의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1. 유전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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