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애착이론과 심리치료”를 읽고
이 책은 애착이론과 심리치료의 창시자인 볼비에게 10년간 슈퍼비전을 받은 마리오 마론이 애착치료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개념들을 애착이론의 뿌리인 정신분석적 심리치료와 비교하여 정리한 책이다.
애착이론의 요지는 인간은 병리적인 존재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병리적인 존재로 길러지는 측면이 더 많다고 보는 것이다.
인간은 어린 시절에 양육자로부터 양육을 받을 때에 예측가능하고 안전한 심리적 환경을 제공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에는 자연적인 발달과정이 방해를 받아 정신병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에 형성된 병리적 패턴은 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평생 동안 유지 되고 그 다음 세대에도 대물림 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즉, 인간의 초기 발달단계에서 양육자인 부모가 자녀에게 제공하는 애정과 환경의 질에 따라 아동의 나머지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주어야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초기 발달단계부터 안전한 애착을 형성하도록 신뢰감과 심리적 안정감 을 갖도록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제 1부 배경
제1장 존 볼비
볼비의 애착이론과 심리치료를 이해하려면 먼저 볼비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볼비의 부모님은 애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약간 차가운 분들이었다. 그래서 볼비가 어려서 집안의 분위기는 침울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볼비에게는 미니(Minnie)라는 사랑이 넘치는 유모가 있었고, 볼비가 더 자란 후에는 내나 프렌드(Nanna Friend)라는 총명한 가정교사가 있었다.
이 두 사람은 볼비에게 제 2의 애착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볼비는 1년 동안 부적응아 발달 학교에 머문 적이 있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볼비는 아동의 행동장애와 가족 역기능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발견하였다. 이것이 애착이론의 핵심이 되었다.
볼비가 목격한 것은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
볼비가 목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