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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의 국가별 차이점
사회복지정책(social welfare policy)을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먼저 학자들마다 서로 다르게 정의하고 있기 때문인데, 사회복지정책을 광의로 복지국가와 동일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좁게 사회복지기관의 정책으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라마다 사회복지정책의 범위를 다르게 보고 있는 것도 사회복지정책의 정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사회복지정책을 사회보험과 같은 것으로 보고 있고, 영국에서는 사회보험은 물론 보건의료정책, 교육정책, 주택정책까지 사회복지정책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미국은 사회보장을 사회복지정책의 핵심으로 간주하면서도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정책을 매우 중시한다.
이처럼 복잡한 사회복지정책을 알기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의들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사회복지정책에 관한 학자들의 여러 가지 정의들을 종합하면 두 가지 입장으로 대별되는 것 같다. 하나는 사회복지정책을 `사회복지`와 `정작의 복합 개념으로 파악하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복지정책을 정의하기 힘든 이유가 사회복지정책을 시행한 주요 국가들이 사회복지정책을 조금씩 다르게 이해하는 데 있다고 보아 국가별 차이점에 초점을 두고 사회복지정책을 이해하는 입장이다.
미국의 저명한 사회복지정책학자인 Gilbert와 Terrell은 사회복지정책을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an elusive concept)이라고 하면서 힘들게 개념 정의를 할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정책을 사회복지와 정책의 복합 개념으로 간주하여 `정책`과 `사회복지`의 개념을 각각 이해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했다.
사회복지정책을 사회복지와 정책의 복합으로 보는 경우 `정책`에 관해서는 거의 일치된 견해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즉 정책을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들의 원칙, 지침, 일정한 계획, 조직화된 노력`으로 보는 것이다.
사회복지정책의 국가별 차이점을 중시하는 경우 독일, 영국, …
사회복지정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