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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론과 자아개념
1976년 미국의 코넬대학에서 개최된 `성격변화에 대한 행동주의적 및 인본주의적 입장(Behavioristic and Humanistic Approaches to Personality Change)`이라는 제하의 심포지엄은 성격과 심리치료에 대한 (1) 양자의 입장과 논쟁의 요점을 명백히 하고, (2) 각 방식의 강점과 약점을 평가하며, (3) 새롭고 유용한 통합을 발전시키기 위해 각 방식의 부분적인 합일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발전적인 의견 교환이 오고 간 학술회의였다.
전체 7부로 구성된 이 심포지움의 제3부의 논제는 `자아와 성격 -인본주의 및 행동주의적 관점`이었다. 이 심포지움을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한 Wandersman 등(1976, 최정훈 안범희 역, 1985)은 서문에서 자아에 대한 논점이 제3부로 등장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인본주의와 행동주의 사이의 논쟁 및 잘못 이해되는 것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인간을 보는 관점에서의 차이이다. 이는 자아에 대한 정의 및 인간이 능동적인 존재냐 수동적인 존재냐 하는 문제, 그리고 인간이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냐 아니냐 하는 문제를 포함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와 행동주의 간의 대화를 고무시키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