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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할 정체감 발달이론(진화심리학적 모델)
심리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등장한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은 다윈의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과 적자생존의 개념에 기초하여 인간행동을 설명하려고 한다. 그들은, 최적의 특성을 갖는 구성원들은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고 그들의 유전자는 자손에게로 전달되어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하면 생존에 도움이 되는 특성들은 그렇지 않은 특성들보다 자손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진화론의 핵심은 생존이기 때문에 진화심리학자들은 공격성, 지배성, 짝짓기 행동에서의 남녀 차이에 관심을 갖는다. 어느 문화에서나 여성들은 더 낮은 수준의 공격성을 나타내고 사회적 지위에 대해 더 적은 관심을 보인다. 또한 문란한 성관계를 혐오하고 사회적 지위와 자원을 갖는 더 나이 많은 남성에게 강한 관심을 갖는다. 대조적으로 남성들은 공격적이고 경쟁적이며 성적으로 문란한가 하면 특히 여성의 젊음과 신체적 매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Kenrick & Trost, 1993).
진화심리학자들은 남녀간의 이러한 차이 나는 행동들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켄릭과 트로스트(Kenrick & Trost, 1993)에 의하면, 남성과 여성 모두 자녀에게 투자하기는 하지만 여성들은 9개월 동안 임신하고 출산 후 아동을 양육함으로써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반면, 남성들은 돈과 집을 제공하는 간접적 투자를 한다. 그에 따라 여성들은 물질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부유한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남성들은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성을 선호한다.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부스(Buss, 1995; Buss & Schmitt 1993)는 남성과 여성이 사용하는 성적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부스에 의하면, 남성들은 그들의 유전자를 전달할 자손을 최대화하기 위해 특정한 한 여성…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부스(Buss, 1995; Buss & Schmitt 1993)는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