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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관아를 통해서 본 우리지역 생활사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와 관련된 강의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에 마침 나주의 역사에 대해 강의를 하신다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역사 교과서 속에는 나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오늘이야말로 나주의 역사의 비밀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되기도 했다. 강의 시작에서부터 ‘내가 어떻게 자유롭게 살았는가.’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내가 이해하기엔 너무도 어려운 철학적인 질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질문에 뜻은 옛날 조상들 때부터 우리가 자유를 얻게 된 이유를 찾자 즉 역사적인 부분과 관련된 것이었다. 여기서 이 질문을 듣고 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심도 있게 생각해야 될 주제라고 느끼게 되었다.
‘홍살문’이라는 것은 죽은 사람이 있는 곳 앞에 세우는 것인데 향교, 관아 등의 앞에 둔 이유가 잡귀를 쫒기 위해서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잡귀를 없애기 위해서라지만 죽은 사람을 위한 것인데 중요한 곳에 두어도 되나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또한 ‘심리적 양각’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관아가 다른 건물에 비해 두드러져 보이는 이유가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건물 하나 짖는데 이러한 각도까지 생각해가면서 지었다는 점에서 옛날 사람들의 뜻 깊은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관아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알게 되었으니, 나주의 랜드 마크인 금성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금성관이 왕의 객사였고 이곳에 도착하면 들어가기 전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2부에서는 좀 더 흥미 있는 노비의 일생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과거에는 이씨가 왕의 자손이 될 수 있다는데 나는 임씨라서 노비였나 보다. 너무 슬프다. 노비를 파는 이유는 가난해서라는데 강사님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