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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영화 ‘청춘만화’를 보고.
처음엔 그저 그러려니 한 단순 무식 코믹영화라고 생각하고 아무생각 없이 멍하니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었다. 영화관이 늘 그렇듯 스크린에선 극장 안내와 다른 여러 홍보영상들이 흘러나왔다. 멍하니 있던 내게는 ‘청춘만화’라는 영화의 기대보다는 다른 홍보영상들에 눈이 가고 있었다. 본영화의 상영이 시작되고, 극중 이지환이라는 역과 진달래라는 역의 진지한 모습과 이 영화가 의미하는 ‘청춘’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청춘이라는 것에서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영상에 대해 조심조심 살피기 시작했다. 영화 시작부에선 어릴적 장면과함께 ‘청춘만화’라는 영화의 이름처럼 ‘청춘’과 같은 밝고 화사한 비주얼로 화면을 장식했다. 물론 종반부까지도 그느낌은 지속되었다. 친구는 달래밖에 없지만 늘 밝고 성룡과 같은 액션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명랑한 지환. 연기자가 되어 많은 꿈을 펼치고 싶어하지만 사람들 앞에만 서면 너무 떨려하는 달래. 이둘은 꿈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자신에게 충실하다. 꿈을 위해 달릴 수 있고 목표한것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자체가 벌써 청춘. 이 영화는 캐릭터의 설정면에서도 청춘이라는 것의 의미를 부여하고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다면 영화는 훨씬 재미없었겠지만..
이둘은 어릴적부터 친구로지낸 10년지기 이다. 항상 서로를 편하게 생각했고 그리고 편했기 때문에 다른누구들과는 다르게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있지만 그게 사랑이라는 것도 둘은 모른다. 그러던 중 달래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의 영화화로 그 주인공 역을 뽑는 오디션에 나가게 된다. 역시나 사람들 앞에서 연기하…
젊음을 노래하는 그들은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쳐 고통이 다가 온다해도 잠시 흔들릴뿐
바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춘’에 찬란한 무지개색을 더하려면 내자신이 힘내야하고 느껴야하고 해내야하고 쓰러져야 하고 일어나야하고 수많은 시행착오앞에서 나는 올라서야만 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영화가 내게 이런 느낌들을 줄수있었던건 어쩌면 단순하게만 보이는 지환이라는 인물이 확실한 꿈하나만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변함이 없어야 한다라는 것을 보여줘서가 아닐까.. 기대하지않았던 영화였고 인상에 남는 비주얼도 아니었지만 스토리의 흐름과 그들의 연기에 있어서 많은 느낌을 준영화였다. 또 이 영화를 보면서 같은 대학생인데 비해 나는 그들처럼 직접적으로 무언가에 뛰어들지 않는 것 같아 내자신이 너무 낮아보였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생각했듯이 청춘인 나에게 못할건 없다라는 생각이 더 앞섰다.해보지 못한 것은 해보면 되는것이고 또 도전해보면 되는것이다. ‘청춘’이라는 한 단어가 ‘청춘만화’와같이 만화가 되지 않게 현실이 될 수있게 내 청춘을 후회할수 없게 아니 하지 못하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화의 마지막부분을 보면 달래와 지환은 어렸을적 둘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간다. 어렸을적 혼자만의 장소에 달래와 함께 가게되면서 자신의 보물이나 멋진 장소를 소개하기도 한다. 어른이 된후 다시찾은 그곳은..아니 이미 그들은 어른이 아니였다. 어렸었던 그때 순진하던 어설픈성룡지환이와 가수가꿈인달래였다.나무구멍 사이로 보이는 햇빛아래로 소원을 비는 순수한 아이들.
젊음을 노래하는 그들은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쳐 고통이 다가 온다해도 잠시 흔들릴뿐
다시금 밝은 태양아래 환한미소를 보낸다. 만화적 상상력을 대담하게 끌어들여 지환과 달래의 꿈을 꼼꼼히 그려내는 초반부 그리고 후반부엔 고통을 떨쳐내고 사랑과 꿈을 쟁취하기위해 노력하는 그들을 보고있으면 사랑은 둘째치고라도 적어도 꿈에 관한한 이영화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좌절하는 세상 많은 청춘들의 속깊은 일기장이 되줄 것 같다. 권상우라는 배우와 김하늘이라는 배우의 연기는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