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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지방자치 살리기를 읽고
김병준 교수의 “지방자치 살리기”라는 책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제 전공 지식을 조금 응용하여 서평하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제 자신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2001년 대선 - 몇 회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회창 씨와 현 대통령이신 노무현 씨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외에 20살이 된 이후로 투표는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치, 행정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하면, 검은 돈으로 물들여 있고, 지역에 따라 당선자를 예상할 수 있고, 국회의원들은 싸우는 모습을 메체에 자주 연출하는 등 정치란 무조건 좋지않은 것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고, 정치와 행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다라는 결심과 함께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지방자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정치, 행정의 기본적인 토대가 미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을 거쳐, 미국의 신탁통치를 거쳐서 현재에 이르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제도와 법률을 모방하여 국가의 외형을 갖추는 데에만 급급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경제와 마찬가지로 발전속도는 빨랐으나 질적으로 떨어진다는 생각을 갖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에 몇 개의 연맹체 국가를 제외하고는 중앙집권적인 정치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것은 여전합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커다란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자유민주주의란 제가 보기에 어떤 일에 있어 국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
시민들 또한 자주의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정부, 기업이 분리되어 국가의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만약 중앙정부 위주로만 운영이 된다면, 중앙정부 주위 도시 외에 다른 지방에 발전을 기대하기란 힘듭니다. ‘대마불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조직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경제, 경영분야에서는 IMF시기에 이 개념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정치라고 안 그럴것이라는 보장을 하지 못합니다. 커다란 조직은 권력을 계속 유지하기위해 조직이 더 크게하기 위해 부패한 행위를 서슴없이 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계속 이어지면 결국 그 조직은 반드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방의 특색을 갖출 수 있고, 지방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유연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와 말로 이제 우리 사회에 중요한 숙제로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 또한 자주의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국민 한 사람의 힘이 모여 국가를 움직이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지식과 더불어 무관심했던 분야에 이제야 관심을 갖게 된 상태에서 글이 질서정연하게 정리되지 않고, 느낀 것을 단순히 열거한 것에 그친 모습에 깊히 반성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와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지방자치와 정치, 행정에 대한 시각을 키워 진정한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와 행정에 대한 무관심과 고정관념을 바꾸려하지 않았던 나태함을 버리
고 관심을 가지고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