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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오체불만족을 읽고
오토타케의 모습이 책을 읽을 땐 사실 상상이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후 TV를 통해 농구도하고 야구도하고 수영까지 하는 모습에 난 너무 놀라고 말았다. 그저 팔다리가 없을뿐이지 우리와 같구나 아니 더 낫구나 하는 생각과 주위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아니 관심어린 사랑만주면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76년4월 6일. 활짝 피어난 벚꽃 위로 다가선 부드러운 햇살. 정말 따사로운 하루였다. ` 응애! 응애! `
불에 데여 놀란 것처럼 울어 대며 한 아이가 갓 태어났다. 건강한 사내아이였고 평범한 부부의 평범한 출산이었다.
단 한가지, 그 사내아이에게 팔과 다리가 없다는 것만 빼고는...
선천성 사지절단. 쉽게 말해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장애아였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팔과 다리가 없다는 것은 얼마나 힘겹고 고통스러운가!하지만 이 책의 저자 오토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 이 사지도 만족스러워한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추구하는 만족과 추구해야 할 만족 사이의 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
`오체 불만족`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책 속의 그의 지금까지의 일생과 비전은 우리의 상상과 제목에서 느꼈던 약간의 충격은 아무 것도 아닌 많은 놀라움이 숨어 있다. 단순히 이 책에 이끌린 것은 베스트셀러나 신문에서의 광고만이 나에게 작용했던 것은 아니다. 표지에 보이는 전동 휠체어에 탄 그의 환한 미소에 나 자신이 장애자 같은 마음이 엄습해 왔기에 더욱 감명깊게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이 너무나 낮아 보이고 더 가엽게 느껴짐은 무엇 때문일까 지금 그 의문을 풀려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수히 많다. 쉬운 일에서 어려운 일까지 이 중에 우리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찾기를 원한다. 오토 역시 자기 자신만…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이 너무나 낮아 보이고 더 가엽게 느껴짐은 무엇 때문일까 지금 그 의문을 …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