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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뮤직오브하트를보고...
음악과 관련된 수많은 영화들이 있다. 대부분의 음악영화들에선 극중에서 교사들의 리더쉽과 교육과정, 능력 등에 초첨을 두고 있는 것과 오합지졸이던 학생들이 최고의 뮤지션들로 다시 태어나는 약간은 틀에 박힌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에 개인적으로본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 이라는 영화와 상당히 비슷한 내용을 담고있다. 최고의 트럼펫연주자를 꿈꾸던 현수(최민식)가 여기저기 직장을 구하다가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의 임시음악교사가 되어 해산 일년밖에 남지 않은 관악부를 전국대회에서 우승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직 오브 하트에서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던 로베르타는 군인인 남편과 결혼하며 그 꿈을 접었으나 남편과 이혼하게 되고 두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 이직업 저직업 가져보다가 옛 친구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어느 초등학교에 임시교사가 되고 거기서 말 안 듣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중간에 해고도 당하는 역경을 격지만 극적인 도움과 노력으로 문제는 해결이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영화 외적인 틀은 진부한 면도 없지 않다.
결론부터 말해서 이 영화의 내용적 측면은 관객에게 뻔한 감동을 주기위한 밋밋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의시간에 이 영화를 감상한 목적이 있었듯이 극중 주인공(로베르타)의 내적인 갈등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을 주목하고 배울 점이 분명 존재하지만 고쳐야 할 점도 보이기 때문에 충분한 토론이 필요할 것 이라고 생각하고 픽션이 아닌 실존하는 인물을 영화화 한 것이라 약간 색다르게 느껴진다.
영화외적인 스토리라인 이야기는 접어두고 영화 속으로 들어가서 한 교사의 삶을 살펴보면 집에서는 한 엄마의 딸로서, 남편에게 버려진 아내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학교에서는 선생님…
주인공은 심적으로 많은 갈등과 동요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여기서 교사로서의 주인공이 크게 흔들리게 되고 교육을 포기하려고 마음먹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그러나 강의실에 혼자남아 연습하고 있는 과달루페를 보고 로베르타는 유명한 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먼의 이야기를해주며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설 때는 다리로 서 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서는 것이라며...)해 주며 자신이 먼저 포기하려고 했던 마음을 접고 다시 아이들에게 돌아온다. 이렇게 해서 첫 번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영화는 10년이 지나간다. 10년이 지나도 로베르타의 교육방식은 변함이 없는 것같이 느껴진다. 칭찬과 꾸중을 번갈아 가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장면 말이다. 다만 배우는 학생들의 자세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다 보니 좀 더 열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라몬 이라는 아이에게 집중을 많이 했었는데 상당히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과 자신을 괴롭히던 저스틴 이라는 아이가 죽어 슬퍼하던 모습을 봤을 때 정말 그 아이의 상황이 된 것처럼 가슴이 찡하기도 하였다. 로베르타는 직접 그 아이의 집 까지 찾아가 괴로워하고 있을 라몬을 위로해주며 학교선생님이 아닌 자상한 엄마 같은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저런 일들이 일어나는 도중에 로베르타가 학교 측의 예산감면으로 해고되게 되는데 로베르타는 마지막 연주회를 통해 맞서겠노라고 발표하고 자선연주회를 계획한다.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도움으로 최고의 연주회장인 카네기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아이들을 다시 가르치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그리고 개인연습장에서 아이들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매일매일 리허설 같은 기분으로 아이들을 독려와 질책을 섞어가며 연습시킨 끝에 연주회는 대성공으로 마치게 된다.
항상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잘 할 때는 아낌없는 칭찬을 못할 때는 심하다 싶을정도의 질책을 한 로베르타의 교육방법에는 문제가 없을까 살펴 볼 때 내 생각은 칭찬은 아이가 거만하지 않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