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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Last Of Mohican을 보고 난후...
2시간 동안 이 영화를 보면서 오직 단 하나의 질문만이 떠올랐다. 영화 보는 내내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식도 속에 걸려 있던 그 요상한 것의 정체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 What is the American ` 과연 미국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무엇이 그들을 백인 우월주의에 미치게 만들고 이러한 상업주의적 영화에까지 원작에서와 딴판으로 철저한 왜곡을 거쳐 해괴한 영웅을 탄생시킨 것일까 물론 그 원류를 따라 가자면 차라리 태고 시대의 유적지를 찾아 헤매이는게 오히려 속 편하지 않을까 싶다. 분명 James Fenimore Cooper는 원작의 주체격 인물을 인디언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복수와 살육에 미쳐 날뛰는 한 마리의 야수에 불과할 뿐이다. 여담이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나마 로맨틱한 사랑과 너무나 매혹적인 자연 풍경 그리고 그 전율케 만드는 배경 음악은 과연 일품이라 할수있겠다. 하지만 영화 속에 숨겨진 그 음탕하고 비열한 속내를 알면서 본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의 이런 세 가지 장점들은 스펙타클한 영화로 관객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일종의 도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너무 직설적일지 모르겟지만 이러…
토마스 제퍼슨이 아무리 인간의 권리니 행복 추구권이니 하는 것들을
떠든다해도 KKK는 자국 내에서 어떻게 하면 흑인과 인디언 등의 잡다한 종족을 몰아 낼수 있을까하고 고민하고 있듯이 말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한 것은 인간이다. 인간은 극도의 자만심에 빠져있으며 이러한 자만심의 정상에는 미국인이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얼마나 원통할까 부디 고뇌에 가득찬 지성인들의 심정을 헤아려 주길 바라며 이로써 글을 맺을까 한다. -end-
음인가 하는 것이다. 답은 변덕쟁이 창조주만이 알고 있지 않을까 짧은 지식으로 너무 거창하게 쓴 것 같아 부끄러울 따름이다. 허나 나는 진정 영화를 보고 느낀 대로 썼을 뿐이다. 쿠퍼의 작품이 아무리 위대한들 그의 멍청한 후손들이 이렇듯 망쳐 놓았으니 쿠퍼는
얼마나 원통할까 부디 고뇌에 가득찬 지성인들의 심정을 헤아려 주길 바라며 이로써 글을 맺을까 한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