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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언론정보학을 읽고나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아빠는 나에게 신문 읽기를 적극 권장하셨다. 당신께서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삶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은 이루지 못한 꿈을 딸이 이뤄 줬으면 하는, 딸은 당신과는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셨던 것일까 신문 사설을 하나하나씩 짚어 주시며 어려운 단어는 설명해 주시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 문제들을 풀이 해 주시던 아빠는 나에게 기자가 참 멋진 직업이지 않냐 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너도 나도 공무원이 되고 싶어 하는 사회에서 아빠는 나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불어 넣어 주신 것이다. 그리하여 고2가 된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 꿈이 바로 `기자`이다. 기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서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언론 정보학`이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 갈수록 아빠를 제외한 내 주위의 사람들은 내가 기자가되고 싶다는 말을 하면 잘해보라는 말 대신 `과연 네가 할 수 있을까`라는 비웃음이 섞인 시선들과 ` 네 소심한 성격으로는 못 버텨낼 걸` 이라는 말들뿐이었다. 내가 6년 동안 키워온 꿈이 고작 이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평가되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고 서러웠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아빠는 나에게 신문 읽기를 적극 권장하셨다. 당신께서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삶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은 이루지 못한 꿈을 딸이 이뤄 줬으면 하는, 딸은 당신과는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셨던 것일까 신문 사설을 하나하나씩 짚어 주시며 어려운 단어는 설명해 주시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 문제들을 풀이 해 주시던 아빠는 나에게 기자가 참 멋진 직업이지 않냐 라는 말씀을 자주 …
문득 자신이 없어졌다. 그 힘든 일을 모두 감수 하면서까지 내가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면 들수록,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 갈수록 그 힘든 점이 나에게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