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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따라 걷다를 읽고
가슴 뛰는 국외 독립운동 답사기 『역사를 따라 걷다』 제1권 《내몽고 흑룡강성》. 이 책은 내몽고 지역을 처음으로 소개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다루지 않은 흑룡강성 북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저자는 정의와 공의로 불의와 폭력에 맞선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찾아 보존하고, 기억하는 일에 힘쓸 것을 강조한다. 저자 김주용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는 『일제의 간도 경제침략과 한인사회』, 『이민과 개발』(공저), 『국외항일유적지』(공저) 등이 있다. 현재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있으며, 국외독립운동사적지를 뜨거운 가슴으로 조사하고 있다.
2학년 반별 릴레이 독후감으로 우리 반이 읽은 책은 역사를 따라 걷다 1권이었다. 커다란 제목만 보고 그냥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설명만 해주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처음부터 뭔가 지루해 보여서 아 재미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던 나는 몇 장 넘기다 이 책에 푹 빠졌다. 이 책은 중국 내몽고와 흑룡강성 부근을 중심으로 근처 독립 운동가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내용이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흔적이나 이주해온 우리 민족들의 한인촌들을 보며 얼마나 관심이 적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그저 방치되어있는 현장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다. 일제 뿐만 아니라 정부에 의해서도 이주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었다. 그리고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흔적이 얼마나 방치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2열사 기념비 이다. 독립 운동가들이 순국한 곳에 있던 기념비인데 기념비가 있는 곳은 상가 건물이 들어서 있고 기념비는 반쯤 파묻혀 방치되어있었다. 또, 독립 운동가들이 잡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