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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맘 능력고사를 읽고나서
슈퍼맘 능력고사 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여서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주인공 상준이가 다니는 사립 학교에서 슈퍼맘 능력고사를 쳐서 엄마들의 성적으로 아이들의 우열반을 가르기로 결정하였다. 상준이와 친구들은 간섭받고 억눌렸던 그동안의 복수를 꿈꾸며 각자의 엄마를 감독한다. 현수는 집에 가자마자 엄마 뒤를 쫒아 다니면서 잔소리를 하겠다고 했고, 경빈이는 시험 공부하는 엄마 앞에서 핸드폰 게임을 할 거라고 했다. 하은이는 사랑의 매 휘두르는 연습을 하겠다고 했다. 정작 주인공 상준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결국은 상준이도 엄마를 들들 볶으며 짜릿함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엄마가 어떤 중압감을 받고 있는지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 않는다. 결국 엄마의 성적이 나오고 상준이가 의젓하게 위로하면서 모자는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그 후, 상준이의 엄마가 우열반을 나누자는 의견을 철회하면서 5학년과 6학년의 우열반이 사라진 관계로 슈퍼맘 능력고사가 폐지되었다. 그래서 상준이와 친구들 4학년 학생들만 기말고사를 다시 보게 된다. 상준이의 친구들은 그 사실에 절규를 외치지만 정작 주인공인 상준이는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 더 이상 시험 보는 것도, 엄마도, 두렵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상준이는 이제 스스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다고 생각했던 두 가지 장면이 있다. 먼저 현수가 상준이에게 슈퍼맘 능력고사는 하늘이 준 절호의 기회라며 상준이를 보채는 장면이다. 현수가 하는 말에서 현수가 무척 기뻐한다는 느낌이 나에게도 깊이 전달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주인공 상준이라면 친구들이 복수를 하자…
잠깐 동안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도 시험에 대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 날려버린 것 같은 생각을 가지며 신나는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