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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의 눈길을 읽고나서
나는 이번 2009년도 고등학교를 들어와 책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중학교나 초등학교 때처럼 많이 읽을 시간은 충분하진 않았지만 틈틈이 시간을 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엄마를 부탁해라는 이야기는 작가이신 신경숙 님 께서 한 줄 한 줄 필사하신 글이다. 어느 날 엄마를 잃어버리고 나서 쓴 글은 애처롭고 허전하게만 느껴졌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시점부터 하여금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보면 볼수록 더 흥미진진하고 긴장을 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약 주인공의 일이 나에게도 일어났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한 번 쯤은 생각해 봤다. 그저 편하고 화낼 때 다 받아주시면서 나쁜 길로 가지 말거라 일러주신 엄마를 한 번 더 생각해 봤다. 나는 현재 부모님과 살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 언니와 오빠 그리고 나의 뒷바라지를 해주시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 부모님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루아침에 나의 엄마가 사라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허전하면서도 미안하고 그리움, 과연 잃어버린 사람들의 마음 다 같을 수 있을까 또 이 책은 어머니라는 애칭을 사용 하지 않았다. 국어시간에 배우는 ‘눈 길’이라는 소설에도 노인과 ‘나’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 어머니라는 애칭이 아닌 노인이라는 애칭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인지 더 가슴에 와 닿고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니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시선을 끄는 것보다 색다른 단어 엄마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 더…
이 책을 읽고 나서 엄마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의 모든 아름다운 청소년들이나 청년 아니 남녀노소가 함께 읽어 즐길 수 있는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언니를 통해 읽게 되었지만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를 잃어버리고 나서 느껴지는 허전함 일까
“언니.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우리들에게 올까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세월의 갈피 어딘가에 파묻혀버렸을 엄마의 꿈을 위로하며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올까 하루가 아니라 단 몇 시간만이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엄마에게 말할 테야. 엄마가 한 모든 일들을, 그걸 해낼 수 있었던 엄마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엄마의 일생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라고 했던 대화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주려고 했던 의도라고 느껴졌다.
과연 나는 지금 엄마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어쩐 자신감으로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스스로 되새겨 본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엄마를 잃어버렸다 가정해본다면 진심으로 엄마를 생각하면서 지금도 생각하지 못하는 엄마와의 추억, 그리고 미안함과 느낄 수 있었던 사랑과 느낄 수 없었던 사랑 그 모든 걸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애절하게 엄마에 대해 생각을 저버릴 수 없을 것이다.
엄마가 남편에게 했던 말 그 사소한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울고 웃게 만드는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집에 들어온 것처럼 회상하여 서술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한 명 한 명에게 전하는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떤 의미로서의 이야기인지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은 작가가 부재로 시작한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늦지 않음과 아직 생각하지 못한 엄마에 대한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았음을 통절하게 깨우쳐주고 마지막 “엄마를, 엄마를 부탁해ㅡ”라고 결말을 맺음으로써 우리 모두의 어머니상이 지니는 사랑의 상징을 새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엄마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의 모든 아름다운 청소년들이나 청년 아니 남녀노소가 함께 읽어 즐길 수 있는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언니를 통해 읽게 되었지만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