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정의와구성요소

문화의 정의와 구성요소

흔히 21세기의 세계경제를 기술전쟁 · 정보전쟁의 시대인 동시에 문화전쟁의 시대라고도 한다. 문화전쟁의 시대라고 함은 21세기에는 국가나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국가나 그 국가의 기업과 제품이 세계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화는 정보 · 통신의 급속한 발달에 힘입어 국경을 초월하는 세계적 가치를 중심으로 수렴되고 범세계화 됨과 동시에 세분화 · 특수화되어 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기업과 제품이 이러한 문화적 흐름을 선도하거나 이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생존에도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문화의 본질

개인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문화란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매우 어려운 개념 중의 하나이다. 문화인류학자인 G. Hofstede는 문화를 `한 그룹의 구성원과 다른 그룹의 구성원을 구별하는 정신의 집단적 프로그래밍`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프로그래밍이란 컴퓨터프로그램처럼 문화가 그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을 좌우하는 `정신의 소프트웨어(software of the mind)`로서 일반적으로 그 집단의 구성원들이 어떤 상황…(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