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및TV드라마와관광

영화 및 TV드라마와 관광
영화, TV드라마와 관광

1) 영화와 관광

영화란 연속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움직임 있는 영상을 보여 주는 장치와 작품을 의미한다. 초기에 Motion Picture를 직역하여 활동사진이라고 하였으며, 무비 · 시네마 등으로도 불린다.
인간의 잔상현상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영화는 사진술의 발명으로 시작되었다. 1823년 니에프스와 다게르 등에 의해 사진술이 발명되었고, 1878년 미국인 마이브리지가 24장의 달리는 말의 모습을 촬영하였으며, 마레이가 사진총을 고안해냈고, 이스트먼이 셀룰로이드에 의한 Roll Film을 제조하였으며, 1889년 에디슨이 혼자서 움직임을 볼 수 있는 키네토스코프를 발명하였다. 19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라프라는 촬영기와 영사기를 발명하였다. 메리에스는 영화를 이야기로서 만들어내어 극영화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연극적 방법이었고, 영화상으로 전진시킨 것은 미국의 포터로부터 시작하여 미국 영화의 아버지요 영화문법(映書戈法)과 영화언어(映書語)의 완성자인 그리피스에 이르러 마침내 무르익었다. `국가의 탄생`(1915), `인톨러런스`(16) 등의 작품에 이르러 비로소 영화는 고유한 언어를 가진 예술적 표현의 매체로 정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영화는 예술이나 오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자본이 필요했고, 이 자본은 급기야 영화기업을 랄생케 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미국이 세계영화시장을 주도하였으며, 1950년경부터 텔레비전의 대량보급으로 영화는 사양의 길로 접어들었다. 텔레비전에 대항할 새로운 방법으로 대형 스크린을 개발하였으며, 막대한 투자 등으로 1980년대 루카스의 스타워즈, 스필버그의 조스와 E.T 및 인디아나 존스 그리고 쥐라기공원, 1990년대 월트디즈니의 인어공주 및 미녀와 야수 등의 만화영화 공원 등의 성공으로 미국의 영화산업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한국에서는 1903년경부터 외국영화가 공개되었으나 필름이 사용된 첫 영화가 제작된 것은 1919년 신극좌 김도산 일행의 연쇄극 `의리적 구투`와 그 때 함께 공개된 실사영화 `경성전시의 경`이다. 현대영화는 1946년 최인규의 `자유만세`가 제작되었으며, 6. 25전쟁을 맞게 되었다. 1955년 이규환의 `춘향전`으로 새로운 중흥기를 맞게 되었다.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임권택의 `만다라, ` 이두용의 `피막` 등 한국적 소계의 작품들이 국제적으로 알려졌으며, 1993년 `서편제`는 관객 100만을 돌파하였다. 2001년 `JSA, ` 2004년 `실미도`와 `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은 관객 1,000만 시대를 열어 한국영화의 대형화와 세계화를 이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