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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훨씬 많이 든다. 이 때문에 제조회사가 직접 배달하기보다는 도매상에 배달을 의뢰하면, 도매상은 과자가격의 일정액(적으면 2-3%에서 많으면 7-8%)을 수수료나 마진으로 받고 각종 소매상에 배달해 준다.
소매상은 제조업체나 수입업체로부터 직접 제품을 받거나 혹은 도매상으로부터 제품을 받아 진열함으로써 최종소비자에게 이를 판매한다. 가끔 중소형 소매상들이 대형 소매상으로부터 물건을 직접 구매해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일산에 있는 한 LG전자 대리점은 잔체 가전제품의 약 80% 정도는 최종소비자들(그냥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가끔 일산에 있는 LG마트에 가전제품을 납품하기도 한다. 이 경우 LG전자 대리점은 LG마트에 약 2-3%의 마진을 남기고 제품을 공급한다. 2-3% 마진이란 주로 LG전자 대리점에서 LG마트로의 배송비용에 불과하지만 LG전자대리점은 납품을 한다. 이는 부산에 있는 어느 삼성전자 대리점이 부산에 있는 삼성테스코 할인점인 홈플러스에 삼성전자 제품을 납품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이 2-3%의 마진은 실제로 배송비용에 모두 들어가는데 일산에 있는 LG전자 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