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문화의 개념과 중요성
인류학과 사회학에서 중점적으로 연구되는 문화(culture)의 개념에 대하여 학자들은 나름대로의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정의를 내린다. 따라서 `문화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현재까지 학자들 사이에 일치하는 견해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문화`라는 개념은 인류학의 선구자인 영국의 에드워드 타일러(Edward B. Tylor)에 의해서 인류학에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그 후 하나의 전문용어로 되었다. 그는 자기의 저서인 `원시문화“(Primitive Culture, 1981)에서 문화를 `지식, 신앙, 예술, 법률, 도덕, 관습 등을 포함하는 복합적 총체`로 기술하고 있다. 그 후 많은 학자들은 문화의 개념에 대하여 좀 더 분명하게 정의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학자들은 그들의 연구주제와 관점에 따라 문화를 기술하고 있어서 아직까지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데에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학자에 따라서는 문화를 `사회를 하나로 결합시키는 공동철학, 의식형태,가치, 신념, 기대 그리고 규범`으로 정의하며, 페티그류(A. M. Pettigrew)는 문화를 `어느 기간 어느 집단 내에서 운용되고 공개되며 대부분의 구성원들에 의해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