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사회적 기업: 공공과 제3섹터의 파트너십
I. 서론
덴마크에서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의 전망은 직업훈련과 임시적 노동통합을 제공하
고 있는 지역 공동체기업(local community enterprises)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덴마
크의 표본이 되는 13개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들은 공공부문과 제3섹터가 지배적 이
해관계자들인 반면에, 민간부문의 역할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덴마크 노동통합 사
회적 기업들은 PERSE 연구로 설명되어 왔던 것처럼 유럽의 사회적 기업들과 유사점
과 차이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한편 덴마크 사회적 기업들은 강한 기업가적 요소를
지니면서 동시에 민간단체적이거나 또는 협동조합적 세계에 강하게 뿌리박고 있다
는 점에서 일반적인 유럽의 사회적 기업 형태에 적합하다. 실제로 덴마크의 표본인
대부분의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들은 종종 제3섹터 조직과 밀접한 협력하에 지방 활
동가들에서 의해 설립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많은 덴마크 사회적 기업들은 공공부
문 참여의 범위에 관한 한 대부분의 유럽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들과는 구별된다. 왜
냐하면 덴마크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들은 공식적으로는 자율적이지만 종종 그들의
목표를 결정하기도 하는 공공당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Riis, 2003).
덴마크에는 협동조합(co-operatives)혹은 사회적 협동조합(social co-operatives)에
대한 특별한 법률이 없고,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들이 드물게 민간단체(associative,
비영리조직)적인 법적 형태를 도입하고 있다. 덴마크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들이 채
택한 다양한 법적 형식 중 우세한 것은 `자기소유기관(self-owning institution)`이다.
자기소유기관이란 용어는 하청계약에 의해 특히 복지서비스 분야-주간보호, 저렴
한 식사, 노동통합, 사회 복귀, 요양원, 쉼터 , 응급센터 등-와 사립학교 부분에 다
양한 공공재를 공급하는 문화, 환경, 교육 및 사회적 제…(생략)
|